계속 바뀌는 정책과 교통카드 대란(feat.모두의 카드)

얼마 전 정책매거진에도 쓴 내용이지만 ‘모두의 카드’라는 것이 나온다고 한다. 모두 생소할 것이다. 이게 무엇인가에 대해 힌트를 주자면, K-패스, 기후동행카드 사촌이라 하면 ‘모두의 카드’라는 게 교통카드란 것을 알 수 있다.

정책의 이름이 바뀔 때마다 혜택을 비교하고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건 결국 우리의 몫이 된다. 그동안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를 서울 내에서 사용하는 사람, 서울에서 경기권까지 출퇴근하는 사람, 한 달에 얼마 이상 사용자 등으로 겨우 구분하던 것에 모두의 카드가 끼어들어서 더 선택이 어려워졌다.

물론 시민들에게 더 좋은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정책일 거라고 믿지만 기존에 있는 카드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통합하는 방법은 진정 어려웠던 것일까. 매번 느끼는 거지만 부모님 세대나 정책에 조금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것 같다. 나조차도 이번엔 또 뭐가 다르다는건데! 또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거냐! 라는 생각부터 들었으니..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이름 짓기 경쟁보다는 일관성 있는 하나의 서비스가 우선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KakaoTalk 20260118 2250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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